정오뉴스정혜인

경찰, '땅 투기 의혹' 김현미 전 장관 소환

입력 | 2021-12-09 12:09   수정 | 2021-12-09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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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는 김현미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경찰에 출석해 조사받았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 2012년 실제 농사를 짓지 않으면서도 연천군의 2480제곱미터 농지를 사들인 혐의로 김현미 전 장관을 지난 5일 불러 네 시간 가까이 조사했습니다.

김 전 장관은 이 농지에 남편 명의로 주택을 지었고, 이 주택을 장관 재임 기간 중 동생에게 처분했는데, 경찰은 매매과정에 문제가 없었는지도 조사했습니다.

지난 6월 시민단체 ′사법시험준비생모임′은 김 전 장관을 농지법과 부동산실명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