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뉴스손령

유니세프 의료 물품, 대북 지원 제재 면제

입력 | 2021-12-09 12:10   수정 | 2021-12-09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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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원회가 유니세프의 대북 의료물품 지원 사업 제재 면제 신청을 승인했습니다.

반입이 승인된 물품은 백신 콜드체인 장비와, 인공호흡기, 마스크, 체온계 등 22개 품목으로 모두 148만 달러, 우리돈 17억 원 규모입니다.

대부분 중국산이며 일부는 덴마크와 영국, 인도 제품이 포함됐습니다.

해당 물품들은 중국 다롄항에서 북한 남포항을 통해 해상 운송될 예정입니다.

다만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물품 운송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고 일부 외신 등은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