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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충청·남부 황사…내일 비·눈 살짝

입력 | 2021-01-14 15:20   수정 | 2021-01-14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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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와 남부지방은 여전히 황사가 머물고 있습니다.

이 시각 미세먼지 농도를 살펴보면, 청주는 164, 부산은 140 마이크로그램 안 팎으로 황사 농도치고 높은 편은 아니지만 공기가 탁하고요.

충북지방에는 미세먼지 주의보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수도권 지방은 지금 농도가 높은 편은 아니지만, 오후에 일시적으로 공기가 탁해질 수 있겠습니다.

내일은 곳곳에 비구름이 지나겠습니다.

비 양이 많진 않겠지만, 비구름 뒤편으로는 또 다시 황사가 밀려들 가능성이 있고요.

주말이 돼서야 찬바람이 강해지며, 먼지는 차츰 해소될 것으로 환경 당국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이 1도, 전주 3도 등으로 영상을 보이는 곳이 많겠습니다.

한 낮 기온은 서울이 9도, 광주와 부산은 15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주말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안 팎까지 떨어지는 등 반짝 강추위가 밀려오겠고요.

일요일과 월요일 사이에는 곳곳에 눈도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