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외전

[이슈 완전정복] 백신 부족사태는 영국 총리에게 정치적 무기가 되나?

입력 | 2021-01-29 15:15   수정 | 2021-01-29 16:20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strong style=″font-weight:bold; font-family:initial;″>″유럽 백신 전쟁…방역에 실패한 나라들이 민낯 드러내″

EU ″계약한 아스트라 백신 달라″…영국 ″우리 먼저″

″EU, 유럽에서 생산된 백신 영국으로 못 보내″

″유럽, 백신 보급돼도 코로나19 확산 막지 못해″

영국 존슨 총리 ″독자적인 백신 정책 가동…브렉시트는 현명한 결정″

″브렉시트 이후 영국뿐만 아니라 EU도 타격 커″

″브렉시트 찬성 이유, 유럽으로부터 독립″

″브렉시트 불만…스코틀랜드 ″독립투표 재추진″</strong>

◀ 앵커 ▶

유럽이 코로나19 백신 부족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EU와 영국이 백신 공급을 놓고 충돌하고 있는데 브렉시트 이후 시대의 단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김흥종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 김흥종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 ▶

안녕하세요?

◀ 앵커 ▶

일단 백신 이야기 좀 여쭤보겠습니다.

브렉시트와 백신이 무슨 관계가 있는데 논란이 되고 있는 건가요?

◀ 김흥종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 ▶

일단 지금 현재 유럽에서 되고 있는 백신 관련 공급 문제 방역에 실패한 나라들이 얼마나 민낯을 드러내면서 싸우고 있는가 일단 이것이 중요하고요.

브렉시트 이후에 지금 백신의 공급에 대해서 과거에는 다 한 나라니까 왔다 갔다 했는데 다만 영국이 빠져나가면서 아스트라제네카가 영국 기업이라고 돼 있으니까요.

서로 공급 간의 차질이 있는 게 아니냐, 이것에 대해서 서로 싸우고 있고.

더군다나 공급 물량이 줄어들었다고 제약회사들이 밝히고 있기 때문에 그것 때문에 남아 있는 걸 가지고 서로 가져가려고 싸우고 있는 것이죠.

◀ 앵커 ▶

그런데 영국이 브렉시트로 이제 유럽 연합의 테두리를 나가는 바람에 우리는 우리대로 하겠다고 해서 문제가 되는 거죠?

◀ 김흥종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 ▶

그런 거죠.

그런데 사실상은 보건 관련된 것은 과거에도 지금 과거에도 지금도 현재가 EU가 완전히 통합되어 있는 게 아닙니다.

완전히 통합되어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사실 그렇지만 상품의 이동이 옛날에는 자유로웠는데 지금은 자유롭지 않기 때문에 결국은 생산되는 곳에 있는 나라들이 우리가 먼저 쓰겠다, 이렇게 하고 있는데 지금 모더나나 화이자나 아스트라제네카 전부 다 유럽 내의 상당한 생산 시설이 있습니다.

거기에 생산을 해요.

하니까 유럽 EU 입장에서는 생산된 거 영국으로 가지 말고 우리한테 와야 한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고.

영국은 무슨 소리냐, 우리가 계약을 먼저 했으니까 우리한테 와야 해.

지금 이렇게 싸우고 있는 것이죠.

◀ 앵커 ▶

그래서 하는 이야기가 유럽 연합에서는 백신이 무슨 선착순이냐 이야기를 그래서 하는 거군요.

◀ 김흥종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 ▶

그렇습니다.

그래서 지금 100%에서 25%만 공급하겠다고 이야기하는 마당에 턱없이 부족하니까 그렇다는 것인데.

중요한 것은요.

백신이 지금 보급이 돼도 백신이 보급되면 그러면 이 코로나바이러스가 없어지냐, 그게 아닙니다.

지금 변종 바이러스 이야기하고 있지 않습니까?

다행히 영국에서 나오는 변종 바이러스는 지금 기존의 백신이 상당히 듣는다고 하는데 남아공에서 나오고 있는 바이러스는 50% 정도로 효과가 떨어져 있다고 하죠.

지금 현재 백신이 계속 접종되면서, 그러나 지금 전 세계가 다 맞으려고 하면 1년, 2년, 3년이 걸리지 않습니까?

이런 대단히 불안정한 상황에서는 바이러스의 변이 속도가 백신의 보급 속도보다 훨씬 빠를 것이라고 보고 있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상당히 비관적입니다.

이 바이러스와의 싸움에 대해서.

현재 그런 상황입니다.

◀ 앵커 ▶

그렇다면 이 영국 입장에서는 지금 이 브렉시트가 여러 가지 혼란을 가져오고 있기 때문에 국민 여론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태에서 존슨 총리는 지금 이 백신, 봐라, 우리가 유럽 연합을 뛰어 나왔으니까 이정도로 우리가 마음대로 하지 않느냐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원장님이 보시기엔 어떠세요?

◀ 김흥종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 ▶

그러나 나중에 공급이 어떻게 되는지 봐야죠.

왜냐하면 많은 공장이 유럽에 있으니까 그걸 막아버리면 어떻게 합니까?

그렇지 않습니까?

이거는 봐야 합니다.

브렉시트를 단행한 총리답게 그렇게 정치적으로 이야기를 하는 것인데 지금 브렉시트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게 상품의 이동입니다.

그렇죠?

그런데 이 약이 다 상품 아닙니까?

모릅니다, 지금.

◀ 앵커 ▶

유럽연합이 막아버릴 수 있다?

◀ 김흥종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 ▶

막아버릴 수 있죠.

우리 급한데 우리 급하니까 미안해, 계약을 먼저 했다고 하는데 그럴 수 있죠.

◀ 앵커 ▶

그렇게 되면 훨씬 더 정치적으로도 불리한 상황에 오히려 빠질 수 있는 거고요.

◀ 김흥종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 ▶

그럴 수도 있고요.

보리스 존슨 총리는 굉장히 탁월한 정치인인데요.

지금까지 여러 가지 위기를 잘 넘겨왔고요.

어떻게 넘어갈지 궁금합니다.

◀ 앵커 ▶

그런데 원장님 보시기에는 어떻습니까?

지금 브렉시트는 전문가들 중에 절대 다수는 국익을 위해 하면 안 된다고 주장한 쪽이 많은 것 같은데요.

◀ 김흥종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 ▶

그랬었죠.

◀ 앵커 ▶

그랬는데 지금 현재 하고 보니까 그 예측은 맞습니까?

연구는 어떻습니까?

원장님이 보시기에.

◀ 김흥종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 ▶

하고 보니까 상당 부분 예상대로 상품 이동에 있어서 굉장히 지금 문제가 있고 되겠습니다, 상품 이동에.

그런데 브렉시트는 가장 문제 되는 게 상품과 서비스와 그리고 사람의 이동인데요.

사람 이동은 지금 문제가 안 되고 있어요.

이유는 코로나 때문에.

그러니까 모르고 있는 거고요.

◀ 앵커 ▶

아직 그 불편을 못 느끼고 있는 거군요.

◀ 김흥종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 ▶

못 느끼는 것이고요.

서비스의 경우에는 불편을 느껴야 하는데 이게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지금 서비스 같은 경우에는 노딜과 똑같은 상황입니다.

협상, 합의가 안 됐어요.

그런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것이고요.

그러니까 가장 잘 드러나는 상품의 이동에서 아까도 나왔습니다만 상품의 이동에서 계속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을 뉴스화하고 있는 것뿐입니다.

문제가 되고 있죠.

◀ 앵커 ▶

그렇다면 시간이 좀 더 지날수록 이제 브렉시트의 어떤 파괴력은 점점 더 노골적으로 드러나게 될 것이다, 이렇게.

◀ 김흥종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 ▶

점점 더 드러난다고 하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고요, 예측입니다.

점점 더 드러날 것이다.

처음에 합의가 됐을 때 무관세라고 굉장히 크게 선전했는데 그거는 과거에는 자유롭게 물건이 왔다 갔다 하다가.

무관세 FTA라는 게 뭐냐 하면 과거에는 자유롭게 왔다 갔다 했지만 이번에는 검사해서 영국제와 EU제 사이는 무관세로 왔다 갔다 하겠다고 하니까 검사하라는 거죠.

검사하는 데는 과거에는 2분이면 되는 검사가 이론적으로 봐서 2시간 걸린다는 이야기니까.

◀ 앵커 ▶

지금 브렉시트 전에는 하게 되면 영국의 조그만한 축인 영국이 훨씬 더 타격을 받고 EU는 이익 볼 건 없고 이런 상황이었던 것 같은데요.

지금 아무래도 코로나 때문에 경제가 타격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지금 유럽 경제 어떻게 전망해야 합니까?

◀ 김흥종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 ▶

유럽 경제가 지금 영국은 굉장히 타격을 받고 있고요.

받을 것이고요, 앞으로도.

EU도 상당한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입니다.

더군다나 코로나로 인해서 2020년에 거의 마이너스 8%, 마이너스 10% 역성장했기 때문에 유럽의 모든 나라들이 영국은 거기다가 지금 전 세계 5위 코로나 확진자 수 5위 그리고 사망자 수 5위입니다.

유럽에서 처음으로 10만 명을 넘어섰고요, 사망자가.

이런 상황에서 2020년에 굉장히 낮았기 때문에 사실은 상당히 반등할 수 있는 그런 기본적인 조건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2019년 2년 전이죠, 19년 대비 21년에 회복하느냐, 문제에 대해서는 우리나라는 그걸 회복해서 넘어간다는 것이 현재의 예측이고요.

모든 기관들의 예측이고 그리고 유럽은 그렇게 안 될 것이다, 이렇게 보고 있으니까 회복이 순조롭지는 않을 것이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앵커 ▶

약간은 지난 이야기이지만 다시 브렉시트를 여쭤볼 수 없지 않은 것이요.

외부에서 보기에는 전문가들은 모든 전문가들이 거의 그러고 외부에서 일반인들이 보기에도 저거 하면 손해 같은데, 왜 브렉시트를 영국민들은 택한 건가요?

뭔가요, 그게?

◀ 김흥종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 ▶

독립운동이죠.

한번 생각해보십시오.

일제시대 때 항일투사 김구 같은 분이 계셨어요.

누가 갔습니다.

가서 야, 봐라, 일본하고 같이 사는 게 좋고 그 다음에 학교도 지어주고 건물도 있고 도로도 있고 경제도 정상적으로 돌아가니까 이게 낫고 우리가 독립을 하면 경제도 엉망이 될 것이고 이렇게 될 거 아니냐…

그러면 그 이야기를 듣고 김구 선생님께서 말을 듣고 보니 그러네, 네 말이 맞다, 이러겠습니까?

아니죠.

이거는 자신들이 유럽으로부터 독립하겠다고 하는 거예요, 독립운동과 같은 그런 정서가 있더라고요.

그렇기 때문에 모든 논리와 모든 설명이 안 먹혔습니다.

안 먹혔습니다.

그냥 나가겠다는 겁니다.

◀ 앵커 ▶

그렇다면 영국이 추구하는 어떤 영국이 그렇다고 해서 조그만 나라가 되겠다는 하는 것을 지도층이 인정하지 않지 않겠습니까?

◀ 김흥종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 ▶

글로벌 브리턴을 이야기하죠.

글로벌 브리턴.

◀ 앵커 ▶

유럽연합을 넘어선 브리턴 말하는 거죠?

◀ 김흥종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 ▶

그렇죠.

유럽이 이렇게 발목을 잡았나.

100년 전을 봐라, 200년 전을 봐라, 300년 전을 봐라.

영국은 파워들의 세력 균형의 추 역할을 했으니까 우리는 전 세계를 상대로 해서 앞으로는 경영할 것이다.

그래서 글로벌 브리팅이 될 것이다.

이렇게 보고 있는데 연합 왕국이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스코틀랜드도 나가려고 하고 복잡한 문제가 있습니다.

◀ 앵커 ▶

그렇다면 영국은 지금 구호는 좋은데요.

유럽 연합을 넘어서 세계의 브리튼으로 일어서겠다는 구호는 좋은데 현실과의 괴리는 커질 텐데 점점 전락할 가능성이 더 많은데요.

그것에 대한 어떤 정치적 부담 같은 건 없나요? 지도층이?

◀ 김흥종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 ▶

부담감은 있죠.

일단은 국민들에게 정서적으로 봤을 때는 우리가 유럽을 넘어서서 일단 호소력 있는 것이고요.

인기가 있는 것이죠.

거기다가 영국이라는 나라가 사실은 우리가 브렉시트 이후에 우스꽝스러워 보이지만 우리나라보다 여러 가지면에서 굉장히 유리해요.

안보리 상임 이사국이죠.

G7이고 올해 G7 퍼스트, 초청국가죠.

거기에 영어를 사용하는 국가입니다.

또 과거에 많은 여러 가지 경험이 있고요.

그리고 이런 여러 가지 전 세계를 상대로 해서 여러 가지 해본 경영을 해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이렇게 우리는 하겠다 라고 이야기하는데 1973년도 1월 1일 영국이 EU에 들어갔습니다.

그 후로 몇십 년이, 48년이 지났습니다.

그러면 60년대, 50년대 영국의 위상과 지금 현재 영국의 위상을 봤을 때 과연 어떻게 될 것이냐. 상당한 차이가 있기 때문에 결국은 영국이 글로벌 브리튼을 전 세계를 상대로 해서 경영을 하더라도 상당히 어려울 것이다. 힘들 것이다.

◀ 앵커 ▶

점점 더 작은 나라가 될 가능성이.

◀ 김흥종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 ▶

작은 나라가 될 가능성 훨씬 큽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그런 나라가 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오히려 영국이 옛날보다는 좀 더 중요해진 것 같아요.

왜냐하면 혼자 나와서 전 세계를 상대로 해서 경제 관계도 맺고 통상 관계도 맺자고 하고 그러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보면 영국과 같이 좋은 한영 관계를 꾸준히 유지해나가는 것이 대단히 우리한테도 좋고요.

우리는 이제 영국과도 유지를 잘하고 EU와도 유지를 잘하고 양쪽에서 어떤 틈새가 있을 때 이런 걸 잘 활용할 수 있는 여러가지 의미가 있기 때문에 양쪽 다 중요하게 그렇게 외교의 공간이 열렸다, 이렇게 보면 됩니다.

◀ 앵커 ▶

브렉시트 자체가 영국으로서는 불행한 일일지 몰라도 실질적으로는요.

우리한테는 불리할 게 하나도 없습니까?

아니면 어느 부분은 좀 있습니까?

◀ 김흥종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 ▶

경제적 영향이 어떻게 되냐에 대해서 많은 논의가 있었는데 경제적 영향에 대해서는 사실 미미했고요.

그나마 있을 수 있는 경제적 영향에 대해서는 한영 FTA를 미리 체결해 놓아서 그러한 문제를 막았습니다.

그것보다는 영국이라는 나라가 동아시아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의 어떤 여러 가지 세력 균형이라든가 외교 국제 관계에 들어왔습니다.

들어와서 CPTPP도 들어오겠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고 이와 같이 새로운 변수로 영국이 들어왔기 때문에 바로 국제 관계와 국제 통상 관계에 있어서 영국이라는 변수를 우리는 이제 더 고려해야 한다, 이것이 우리에게 잘 활용하면 유리할 수 있고요.

그래서 이러한 방식으로 영국의 존재를 우리가 좀 더 생각을 해봐야 한다, 우리가 가질 수 있는 교훈이겠죠.

◀ 앵커 ▶

영국이 더 최악의 경우에 아까 잠깐 언급하시다 말았던 것 같은데.

어떤 갈기갈기 흩어지고 찢어질 가능성, 그것도 현실적 가능성이 있다고 보시는 건가요?

어떻습니까?

◀ 김흥종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 ▶

저는 2년 전부터 그럴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계속 이야기를 해오고 있는데요.

이번에 브렉시트 합의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노딜했으면 더 가능성이 컸을 겁니다.

합의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발효가 되자마자 스코틀랜드, 퍼스트미니스트라고 그러죠.

행정 수반이 했죠.

유럽아, 우리 다시 돌아갈게, 이렇게 이야기를 했거든요.

원래 스코틀랜드 지역은 노동당과 보수당이라고 하는 중앙 정당이 상당히 세력이 강하고 민족 정당들이 굉장히 소수였는데 지난 5년 사이에 민족 정당들이 급격히 세력을 불렸습니다.

그래서 지금 보면 스코틀랜드 몫으로 있는 영국 하원이 59석인데요.

48석이 독립하겠다는 당이 지금 갖고 있습니다.

◀ 앵커 ▶

독립 투표하면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이네요.

◀ 김흥종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 ▶

독립 투표하면 현재는 여론조사는 53에서 55% 정도 독립을 하자고 하는 게 더 유리합니다.

그래서 55에서 삼십몇 정도.

그러니까 지금 투표를 하게 되면 독립하자, 독립한 다음에 EU로 들어가자, 그 여론이 훨씬 던 큰 상황입니다.

◀ 앵커 ▶

원장님,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 김흥종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 ▶

감사합니다.

<b style=″font-family:none;″>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b>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