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외전김미희

신규 확진 711명…3차 유행 후 일요일 '최대'

입력 | 2021-07-05 14:12   수정 | 2021-07-05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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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난 1월 이후 일요일 확진자로는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습니다.

김미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11명. 사흘 연속 7백명 대를 기록했습니다.

이중 국내 발생은 644명, 해외 유입은 67명입니다.

일요일 확진자 기준으로는 3차 대유행 여파로 1천명을 넘었던 지난 1월 초 이후 26주만에 최대입니다.

특히 수도권의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서울 301명, 경기 210명 등 국내 확진자의 81.8%가 수도권에 집중됐습니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과 경남 20명, 대전 18명 등 모두 117명이 확진됐습니다.

주요 감염 사례로는 서울 마포구 음식점과 수도권 영어학원 관련 확진자는 300여명이 넘었습니다.

해외 유입 확진자도 67명으로 지난해 국내에서 첫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세번째로 많았습니다.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사람은 1천 534만여 명. 인구대비 백신 1차 접종률은 29.9%로 상반기를 마감했습니다.

잠시 주춤했던 백신 접종은 오늘부터 다시 본격화됩니다.

우선 상반기 접종 대상이었지만 백신 수급상황 등을 이유로 접종이 미뤄졌던 60세 이상 74세 이하와 30세 미만 사회필수인력 등 30만 7천여명이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받습니다.

또, 이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교정시설 종사자와 위탁의료기관 종사자들과 50세 미만 코로나 1차 대응요원 등 모두 107만 3천여 명이 2차에 화이자 백신으로 교차 접종을 하게 됩니다.

MBC뉴스 김미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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