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더 온화한 주말…오후 중서부 미세먼지↑

입력 | 2021-02-05 17:12   수정 | 2021-02-05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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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인 내일은 오늘보다 낮기온이 더 오르겠습니다.

남서풍이 불어 들면서 한낮 기온이 오늘보다 3도에서 6도가량 높아져서요.

서울이 10도, 대구가 15도로 3월 중순처럼 온화하겠습니다.

날은 따뜻해지는데 다시 미세먼지소식입니다.

대기가 정체되는 데다가 오후부터는 국외 스모그까지 유입되겠는데요.

수도권과 충청 등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공기가 탁해지겠습니다.

먼지는 일요일 오전까지 영향을 주다가 오후에 찬바람이 강해지면서 점차 해소되겠습니다.

제주도에는 오늘 밤까지 약간의 비가 올 수 있겠고요.

산지에는 눈이 쌓일 수 있겠습니다.

반면 동해안 지역은 대기가 몹시 건조한 데다가 바람까지 강해서요.

불씨 관리 잘해주셔야겠습니다.

또 내일 새벽 한때, 밤 한때에는 경기 동부와 영서, 충청도에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오늘보다 4, 5도가량 높게 시작하겠습니다.

서울이 4도, 대구 영하 1도가 예상 되고요.

한낮 기온은 서울이 10도, 광주와 부산 14도가 예상됩니다.

당분간 맑고 예년보다 온화한 날씨가 이어질 텐데요.

월요일 아침에는 이맘때 겨울보다 조금 추운 날씨가 예상됩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