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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노
문체부 "학교 운동부 징계 이력 통합 관리…반영"
입력 | 2021-02-16 17:06 수정 | 2021-02-1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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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최근 프로배구계에 불거진 학교 폭력 사건과 관련해 ″학교 운동부 징계 이력을 통합 관리해 향후 선수 활동 과정에 반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체부는 또 ″대한체육회의 국가대표 선발 규정에 따라 학교 폭력과 성폭력 등 인권 침해로 징계를 받은 적이 있는 경우 국가대표 선발을 제한한다″며, 자격정지 3년 이상의 처분을 받으면 영구적으로 국가대표에 선발하지 않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사태와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열린 국무회의에서 ″법과 제도가 현장에서 잘 작동해 학교부터 국가대표 과정 전반까지 폭력이 근절되도록 각별하게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청와대 임세은 부대변인이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