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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욱
"화물차 33%, 안전판 높이 위반…추돌 차량 위험"
입력 | 2021-02-16 17:09 수정 | 2021-02-1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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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행 중인 화물차 10대 중 3대는 충돌시 뒤 차량의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안전판을 기준에 맞지 않게 설치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보험개발원과 함께 고속도로를 이용중인 7.5톤 이상 화물차 100대를 조사한 결과, 이중 33대는 뒤쪽 안전판의 높이가 설치기준인 550㎜보다 최대 200mm까지 높게 설치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뒤쪽 안전판을 기준보다 높이 설치할 경우 충돌시 화물차 뒷면 적재함이 승용차 차체를 밀고 들어가는 언더라이드 현상이 발생해 승용차 운전자가 더 크게 다칠 수 있습니다.
2019년 기준 국내 교통사고 사망자 4명 중 1명은 화물차 관련 사고였으며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화물차 추돌 사고는 사망 비율이 41.9%에 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