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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1천100명…55~59세 사전 예약 중단

입력 | 2021-07-12 16:55   수정 | 2021-07-12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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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천10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검사 건수가 감소하는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엿새 연속 1천 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며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조희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오늘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1천100명입니다.

검사 건수가 감소하는 주말의 영향을 받았는데도 불구하고 확진자는 엿새 연속 1천 명을 넘었습니다.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천63명, 해외유입이 37명입니다.

지역 발생은 서울 402명 등 수도권에서 775명의 환자가 나오며 전체 지역발생의 73%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서울은 최근 일주일 하루 평균 확진자가 476명으로 집계되며 나흘 연속 거리두기 4단계 기준을 넘었습니다.

또한 비수도권에서도 부산과 충남 각각 43명 등 주말에도 288명의 환자가 발생하며 수도권의 확산세가 비수도권으로 번지는 것 아닌지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 같은 ′4차 대유행′의 확산을 멈추기 위해 정부는 오늘부터 2주 동안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최고 수위인 4단계로 격상합니다.

오후 6시 이후에는 3인 이상의 사적모임이 금지되고, 식당과 카페에 더해 PC방, 영화관, 독서실도 밤 10시까지만 문을 열 수 있습니다.

유흥시설 전체의 영업 금지도 유지됩니다.

급격한 확산세에 백신을 맞으려는 사람들이 몰리면서 오늘 0시부터 시작된 55세에서 59세의 모더나 백신 사전 예약이 중단됐습니다.

당국은 백신 수급에 따라 확보된 예약분이 모두 소진됐다며 다음 달 2일부터 7일까지의 예약도 확보된 분량이 소진되면 마감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MBC 뉴스 조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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