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뉴스양소연

이광철 "김학의 불법출금 핵심은 봉욱 전 차장"

입력 | 2021-10-15 17:02   수정 | 2021-10-15 17:02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김학의 전 법무차관의 불법 출국금지 의혹에 관여한 혐의로 기소된 이광철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이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면서, 봉욱 전 대검찰청 차장검사를 사건의 핵심으로 지목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가 진행한 오늘 첫 정식 재판에서 이 전 비서관은 ″대검 차장의 승인 속에 이뤄진 사실을 왜 보도하지 않고 수사하지 않는지 납득하기 어렵다″며 ″청와대 민정수석실은 개입한 바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대검 수뇌부가 출국금지에 개입한 사실이 이규원 검사와 대검 관계자 진술에서 드러났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