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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채림 캐스터
[날씨] 추위 누그러져‥미세먼지 유입, 내일도 공기 탁해
입력 | 2021-12-20 17:03 수정 | 2021-12-2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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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화한 서풍이 불어들면서 추위가 많이 누그러졌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이 10.2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6도가량 높고요.
그 밖의 남부 지방도 10도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다만 추위가 풀리니 미세먼지가 말썽입니다.
현재 미세먼지 농도를 보시면 인천이 50, 양주가 49마이크로그램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는 곳이 많습니다.
점차 중서부와 전북, 대구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오르겠고요.
미세먼지가 머물면서 내일은 오늘보다도 더 공기가 탁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아침에는 짙은 안개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또 동해안으로는 건조 특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메마른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이 4도, 광주 3도, 대구 1도로 오늘보다 2도에서 4도가량 높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이 8도, 광주 14도, 대구 13도로 포근하겠습니다.
당분간 큰 추위는 없겠지만 성탄절인 주말부터는 강력한 한파가 찾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