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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희
화이자 접종 4명 '돌파감염'…증상은 '경미'
입력 | 2021-05-26 09:36 수정 | 2021-05-2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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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백신 접종을 완료해 항체가 만들어진 뒤에도 코로나에 감염되는 이른바 ′돌파 감염′ 사례가 국내에서도 잇따라 확인되고 있습니다.
′돌파 감염′으로 확진되는 경우에는 무증상이거나 가벼운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미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경기도에 사는 30대 남성 A씨.
지난 4월 1일 화이자 백신 2차 접종까지 완료했는데도 접종 50일이 지난 이달 2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항체가 생기는 접종 완료 후 14일이 지난 이후에 감염된 겁니다.
지금까지 2차까지 백신 접종을 완료한 142만 명 가운데 4명이 ′돌파 감염′으로 확인됐습니다.
4명 모두 화이자 백신을 맞았는데, 확진됐어도 무증상이거나 가벼운 증상을 보였습니다.
′돌파 감염′은 독감 등 대부분의 백신을 맞은 뒤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돌파감염′은 드문데다 확진돼도 중증으로 악화되는 것과 2차 감염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상원/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돌파 감염은) 결코 뭔가 잘못되거나 놀랄만한 현상이 아니라 어느 백신에서나 낮은 확률로 존재한다는 점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06만 8천 회 분이 어제 안동공장에서 출하됐고, 다음 달 초엔 449만여 회 분이 추가로 도입됩니다.
미국 정부가 우리 군에 지원하기로 한 백신 55만 명분의 도입 일정은 다음 주 정해질 예정입니다.
모더나나 화이자로 예상되는 이 백신은 다음 달 30세 미만 군인 41만 명 접종에 활용될 걸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미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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