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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인
'점원 폭행' 벨기에 대사 부인, 또 폭행 시비
입력 | 2021-07-06 09:39 수정 | 2021-07-0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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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옷가게 직원을 폭행해 물의를 빚었던 주한 벨기에 대사 부인이 이번엔 자신의 몸에 빗자루가 닿았다며 환경미화원을 폭행했습니다.
서울 강서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선 일가족 3명이 숨진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김지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옷가게 직원 폭행으로 물의를 빚었던 벨기에 대사 부인 쑤에치우 시앙씨가 이번엔 공원을 청소하던 환경미화원을 폭행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시앙씨는 어제 오전 9시 반쯤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한 공원에서 환경미화원과 쌍방 폭행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건은 시앙씨의 몸에 빗자루가 닿으면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환경미화원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했지만 두 사람이 서로 처벌을 원하지 않아 사건은 입건되지 않고 종결됐습니다.
앞서 시앙 씨는 지난 4월에도 서울 용산구의 한 옷가게에서 직원의 뒤통수와 뺨을 때려 공분을 산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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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의 한 다세대주택.
어제 오후 2시 반쯤 이곳에서 어머니 A씨와 그의 아들, 그리고 여성인 친척 1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소방 관계자]
″연락이 두절돼서 (신고자인 아들이) 안에 사람이 죽었는지 살았는지 좀 봐달라고 간 거예요. 부패가 좀 심해서‥한 두 세 달은 넘은 거 같던데.″
경찰은 이들이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사망 원인과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지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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