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손병산

"나경원-오세훈 접전...범야권 후보로는 안철수 우세"

입력 | 2021-02-22 21:01   수정 | 2021-02-22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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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MBC ′100분 토론′이 오늘 밤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토론회를 앞두고 후보 적합도를 조사 했는데, 나경원, 오세훈 후보가 오차 범위 내에서 접전인 것으로 나타 났습니다.

또 제3지대를 포함한 권 가상 양자 대결에선, 안철수 후보가 국민의힘 후보들을 앞서는 걸로 조사됐습니다.

손병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한지를 물었습니다.

나경원 예비후보 25.2, 오세훈 예비후보 22%, 오차 범위내 접전입니다.

조은희, 오신환 예비후보는 각각 6.5와 5.5%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 경선 방식대로 여성 가산점 10%를 더하면 나경원 후보는 27.7, 조은희 후보는 7.1%가 됩니다.

나 후보는 보수성향 응답자에서, 오 후보는 20대 이하 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후보 적합도를 보였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 국민의힘 후보가 범야권 단일후보 경쟁을 할 경우 누가 적합한지도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안철수 후보는 나경원 후보와는 39.4% 대 24.8%로 14.6%P 앞섰고, 오세훈 후보가 나올 경우에도 40% 대 23.3%로16.7%P 앞서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여야 후보 전체 적합도 조사에선 박영선 예비후보가 31.1%로 1위로 조사됐고, 안철수 23.2, 나경원 14.2, 오세훈 9.4, 우상호 후보는 7.3%로 집계됐습니다.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의미를 묻는 질문엔 정부여당 심판 45.5, 안정적 국정운영 44%로 엇비슷했는데, ′국정 안정론′은 30대와 40대에서 ′정권 심판론′은 20대 이하와 60대 이상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았습니다.

이번 조사는 MBC 100분토론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9일과 20일 이틀 동안 실시했고, 세부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MBC뉴스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MBC 뉴스 손병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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