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조국현

5월 말 첫 한미 정상회담…북핵에 '백신 외교'도 총력

입력 | 2021-04-16 20:14   수정 | 2021-04-16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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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문재인 대통령과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직접 만나는 첫 번째 정상회담이 다음 달 하순, 미국 워싱턴으로 확정됐습니다.

한미 동맹과 북핵 또 백신 확보 문제까지 어떤 현안들이 논의될지 조국현 기자가 전망합니다.

◀ 리포트 ▶

세부 일정은 최종 조율중이지만 한미정상회담은 문재인·바이든 두 정상의 두차례 전화통화, 그리고 외교·국방 등 각료들이 그동안 사전 협의해온 내용을 토대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다음달 정상회담이 바이든 정부가 새로운 대북정책을 발표하게 될 시점에 진행되는 것이라며, 회담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의 동력을 다시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주목되는 건 한일관계 역시 논의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입니다.

미 행정부 고위 관계자는 ″미국은 친구로서 한·일 두 나라의 관계개선에 직접 관여할 방법을 찾고 있다″고 밝혀 이같은 관측에 한층 힘을 실었습니다.

방역 등 최근 급부상한 두 나라의 최우선 과제도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코로나19 백신의 수급 문제와 관련해,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즉답을 피하면서도 행정적·외교적 역량을 총동원할 거라고 밝혀 백신이 주요 이슈라는 점을 시사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미국이 관심을 갖는 반도체와 배터리 공급망 문제도 미국이 우리와 협의할 것으로 본다고 관측했습니다.

백악관은 이번 정상회담에 대해 높은 기대감을 표시했습니다.

[젠 사키/백악관 대변인]
″이번 한미정상회담은 굳건한 한미동맹과 함께 양국 간 오랜 유대관계와 우의를 강조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청와대 역시 ″바이든 행정부 출범 후 두 번째 발표된 대면 정상회담″이라 의미를 부여하면서 ″한미동맹을 발전시키려는 미국의 의지가 담긴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MBC뉴스 조국현입니다.

(영상취재 : 박주일 / 영상편집 : 우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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