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송기성

'만화 야구' 오타니 '투수·타자에 외야수까지'

입력 | 2021-05-12 21:05   수정 | 2021-05-12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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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그런가 하면 LA 에인절스의 오타니는 혼자서 3명 역할을 해냈습니다.

선발투수와 타자에 외야수까지 소화했네요.

2번타자 겸 선발 투수로 출전한 오타니.

159km의 강속구를 앞세워 삼진을 10개나 잡아냅니다.

홈런 1개를 허용하면서 7이닝 1실점.

타선의 침묵으로 승리를 따내진 못했지만 이 정도면 선발 투수로 완벽하죠?

7회 타석에선 우전 안타를 때려내며 변함없는 타격 능력도 뽐냈습니다.

그런데 이게 끝이 아니었습니다.

선발 투수와 타자에 만족하지 않고 불펜이 가동된 8회엔 우익수로 등장했습니다.

이거 고교야구인가요?

올 시즌 두 번째 외야수 출전.

본인도 좀 어색한지 알투베의 파울 타구를 잡아내지 못합니다.

전력 질주했으면 잡을 수 있었을 것도 같은데 그래도 다재다능함은 확실히 각인시켰네요.

(영상편집 / 김진우)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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