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박주린

'교체도 거부' 김광현…'투런포 맞고 패전'

입력 | 2021-05-25 21:06   수정 | 2021-05-25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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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의 김광현 선수가 잘 던지고도 홈런 한 방에 무너지며 시즌 두 번째 패배를 떠안았습니다.

박주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1위 팀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맞대결.

김광현은 주무기 슬라이더에 커브를 섞어 2회까지 무실점했고…

3회에는 중견수의 호수비를 등에 업고 위기를 넘기기도 했습니다.

4회엔 날벌레가 투구를 방해하는 난감한 상황까지 겪었지만…

풀카운트 승부 끝에 삼진으로 이닝을 마무리한 뒤 주먹을 불끈 쥐었습니다.

5회까지 3피안타 무실점.

그런데 6회가 아쉬웠습니다.

투아웃까지는 잘 잡았는데…

투구 수가 많아지자 실트 감독이 더 던질 수 있는지 물었고…

김광현은 투구 의지를 밝히고 감독을 돌려보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역전 투런 홈런.

김광현의 얼굴에 짙은 아쉬움이 묻어났습니다.

결국 김광현은 다음 타자에게도 볼넷을 내준 뒤 교체됐습니다.

5와 3분의 2이닝 3실점에 탈삼진 5개.

빅리그 데뷔 후 최다인 104개의 공을 던지고도 또 한 번 6회의 벽을 넘지 못한 채 두 경기 연속 패전을 떠안았습니다.

[김광현/세인트루이스]
″(감독님이) ′힘이 남아 있냐′고 얘기했고, 6회 못 마친 게 아쉽고 다음 경기에는 좀 더 많은 이닝 던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실트/세인트루이스 감독]
″김광현이 더 던질 수 있다고 얘기했습니다. 잘 던졌지만 타자가 더 잘 쳤습니다. 그게 야구죠. 그래도 김광현은 환상적이었습니다.″

팀이 2연패를 당한 가운데 김광현은 또 한 번 이닝 소화 능력에 대한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MBC뉴스 박주린입니다.

(영상편집: 김관순)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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