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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폭우 구름 물러나…월~화 남해안 또 폭우

입력 | 2021-08-21 20:38   수정 | 2021-08-21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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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장마 시작부터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아침부터 장대비가 내리면서 오늘 오전 부산 세병교 온천천은 물에 잠기기 시작했는데요.

불과 2시간 뒤에는 원래 하천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을 정도였고 나뭇가지만 간신히 모습을 드러낼 정도였습니다.

지금은 주된 폭우 구름은 동쪽으로 대부분 빠져나갔습니다.

그래도 내륙 곳곳에 산발적으로 비구름이 자리 잡고 있고요.

내일 오전까지 오락가락 내리다 차츰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남쪽으로는 12호 태풍 오마이스가 보이고 있습니다.

뜨거운 바다를 지나면서 잠시 태풍 이름 표를 달았을 뿐, 이틀 후에는 다시 세력이 약해지겠습니다.

그래도 남쪽으로 뜨거운 수증기를 불어넣으면서 비구름을 강화시킬 텐데요.

월요일부터 전국에 또다시 비가 내리겠고 특히 남해안 지방에 또다시 폭우가 쏟아질 전망입니다.

미리 대비를 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새벽까지 남해안 지방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오전까지 중부 지방은 오락가락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이 23도 안팎에서 시작하겠고 한낮 기온은 서울이 29도, 광주는 30도 선까지 오르겠습니다.

다음 주 초에는 전국에 주 후반에는 충청도와 전라도 지방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