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고은상

내일부터 종부세 발송‥"'1.4%' 다주택자 부담 집중"

입력 | 2021-11-21 20:12   수정 | 2021-11-21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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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내일부터 올해분 종합부동산세 과세가 시작됩니다.

특히 집을 두 채 이상 가진 다주택자들 중에서 세금 부담이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요.

작년에 비해 4조 원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고은상 기자가 실제 세금 부담은 얼마나 될지 살펴봤습니다.

◀ 리포트 ▶

지난해 주택에 대해 부과된 종합부동산세는 1조 8천여억 원, 납세자는 66만 5천 명이었습니다.

올해 주택분 종부세는 5조 7천억 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돼 작년에 비해 4조 원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납세자 규모 역시 80만 명에 이르러 10만 명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적인 주택가격 상승과 더불어 공시가격 현실화로 과세 대상이 늘어났고, 다주택자에 대한 세율이 지난해 최고 3.2%에서 6%로 높아져 과세 규모도 커진 겁니다.

실제 서울 강남구에 공시가격 기준 17억 원대 아파트와 서울 마포구에 12억 6천만 원대 아파트를 보유한 2주택자가 부담할 종부세는 5,440만 원으로 지난해 1,940만 원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나게 됩니다.

주택분 예상 종부세 5조 7천억 가운데 5조 5천억 원 이상은 바로 법인을 포함한 다주택자들이 부담하게 되고 전체 국민의 1.4% 수준입니다.

[이억원/기획재정부 1차관 (11월 19일)]
″98% 국민은 종부세와 무관합니다. 과장된 우려들이 있습니다만 분명한 것은 전체 국민들 중 약 98%의 국민들께는 고지서가 발송되지 않습니다.″

반면 1가구 1주택자의 경우 종부세 과세 기준이 9억 원에서 11억 원으로 완화되면서 과세 대상이 작년 12만 5천 명에서 9만 4천 명대로 줄어들 전망입니다.

1주택자의 평균 과세액은 138만 원 수준으로 지난해보다는 다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뉴스 고은상입니다.

영상편집 : 권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