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송기성

의사소통 오류로 교체‥"이강인 빼려던 게 아닌데"

입력 | 2021-11-23 20:55   수정 | 2021-11-23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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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마요르카의 이강인 선수가 코치진의 의사소통 오류로 후반 10분 만에 교체되는 황당한 일을 겪었습니다.

◀ 리포트 ▶

3경기 연속 선발 기회를 잡은 이강인.

경기 초반 거침없는 돌파에 ′자유자재′ 양발 드리블까지!

몸놀림이 가벼운데요.

팀이 4분 사이에 허무하게 두 골을 내주자, 이강인 선수, 더 적극적인 플레이에 나섰습니다.

먼 거리에서 직접 슈팅도 때려보고, 경고까지 받았어요.

5경기 째 무승의 고리를 끊으려는 의지가 대단한데요.

이번엔 수비수 3명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서 왼발슛! 골문을 살짝 빗겨갑니다.

어? 그런데 후반 10분 교체되는데요.

오늘 컨디션이 아주 좋아보였는데, 지난 경기에서 퇴장을 당해서 관중석에서 지켜 본 가르시아 감독, 뭐가 잘못된 거 아닌가요?

[루이스 가르시아/마요르카 감독]
″이강인이 아니라 산체스를 바꾸려고 했는데 벤치와 제대로 소통이 안 됐습니다.″

의사소통 오류라니..이런 황당한 일도 있나요.

결국 바예카노에 3대1로 패하며 6경기 째 무승을 기록합니다.

영상편집: 배우진

″본 영상은 저작권 관계로 MBC 뉴스 홈페이지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