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최아리 캐스터

[날씨] 쌓여가는 미세먼지‥중부 눈·비 오락가락

입력 | 2021-12-28 20:54   수정 | 2021-12-28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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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위를 녹여준 서풍이 미세먼지를 몰고 왔습니다.

대기 정체에 국외 미세먼지까지 맞물리면서 공기가 탁해지고 있는데요.

이미 지도에 짙은 회색으로 표시된 중서부 지방은 ′나쁨′ 기준인 36마이크로그램을 웃돌고 있습니다.

서울 영등포구 51, 용인 67마이크로그램을 나타내고 있는데요.

내일은 중부지방뿐만 아니라 남부지방도 ′나쁨′ 수준까지 오르겠습니다.

중부지방에 눈·비 예보가 나와있긴 한데 미세먼지의 영향은 없습니다.

눈과 비는 새벽부터 낮 사이 그리고 저녁에 올 전망인데요.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과 산지에 최고 3cm 안팎의 눈이 내려 쌓이겠고 수도권과 그 밖의 내륙에서는 1cm 미만의 눈이 오거나 날리는 정도에 그치겠습니다.

아침에는 도로에 살얼음이 끼면서 길이 미끄러운 곳이 많겠습니다.

또 오후부터 서해와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바람이 강해지겠고요.

동해안 지방은 메마른 날씨가 이제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오늘보다 최고 10도가량 크게 오릅니다.

서울 0도, 대구 영하 1도, 여수 3도가 되겠고요.

낮 최고 기온은 서울 6도, 부산 1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모레부터는 날이 다시 추워지면서 금요일 아침 서울은 영하 12도까지 떨어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