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로마 길바닥에 수백 마리 새 사체

입력 | 2021-01-04 06:41   수정 | 2021-01-0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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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새해를 축하하는 순간, 고통을 받은 동물이 있다는데요.

네 번째 키워드는 ″로마 찌르레기 떼, 죽음의 비밀은?″입니다.

이탈리아 로마 도심 기차역 인근입니다.

길바닥에 검은색 물체가 잔뜩 떨어져 있는데요.

족히 수백 마리는 돼 보입니다.

정체는! 죽은 찌르레기 떼.

새들의 떼죽음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한 국제 동물보호단체는 새해를 맞아 폭죽과 불꽃이 일으킨 소음이 새들에게 공포를 불러와 죽음에 이르게 한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습니다.

로마시는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밤 10시 이후 통행을 제한하고 개인적 불꽃놀이를 금지했었는데요.

해당 영상이 알려지자 안타까움과 함께 인간의 이기심을 지적하는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