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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건 "상황은 엄중"…억류 선원 교섭차 이란 출국

입력 | 2021-01-10 07:05   수정 | 2021-01-10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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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건 외교부 1차관이 이란에 억류된 한국 선박과 선원의 조기 석방을 위해 오늘 새벽 이란으로 출국했습니다.

최 차관은 출국 전 공항에서 취재진에게 ″우리 선박과 선원들이 억류돼 유감스럽다″며 ″선원들의 신변이 안전하다는 것에 좀 안심이 되지만 상황은 엄중하다″고 말했습니다.

최 차관은 선원들의 조기 석방을 최우선으로 협상하면서 이란이 가장 관심을 두는 한국 내 이란의 동결자금 문제를 논의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