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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주희 아나운서
[스마트 리빙] 영상 1℃ 이하면 반려견도 추워요
입력 | 2021-01-22 07:44 수정 | 2021-01-22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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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한파가 기승을 부리는 날이 잦은데요.
얼마나 추워야 반려견도 추위를 탈까요?
개 체온은 평균 38.5~39.5도로 사람보다 2~3도 높습니다.
체온이 높은 데다가 몸에 털이 있어서 사람보다는 추위를 덜 타지만,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 개도 저체온증과 동상에 걸릴 위험이 있습니다.
미국의 한 애견 보험사가 ′반려견 크기에 따른 기온별 위험도′를 공개했습니다.
보통 털이 짧고 몸집이 작을수록 추위에 취약한데, 치와와나 몰티즈, 푸들 등 25킬로그램 미만인 중소형 견의 경우, 기온이 섭씨 4도 이하로 떨어지면 야외 활동을 할 때 주의해야 하고요.
1도 이하면 대형견도 추위를 느낍니다.
기온이 영하 6도 아래로 내려가면 중소형견은 생명에 위협이 될 정도로 추위를 느끼고, 영하 12도 이하인 날씨라면 몸집과 상관없이 모든 개가 위험하기 때문에 장시간 산책을 피하는 게 좋습니다.
몸을 심하게 떤다거나 걷기 싫어한다면 개도 추위를 느끼는 것인데요.
그대로 두면 저체온증에 걸릴 수 있는 만큼 따뜻한 곳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추운 날 외출할 때 보온을 위해서 옷을 입히는 게 좋고요.
털이 없는 코, 털이 적은 꼬리 끝과 귀 끝에 동상을 입을 수 있으니까 주의해야 합니다.
반려견이 추위를 느끼는 온도, 정리해 볼까요?
몸집이 작고 털이 짧은 중소형견은 추위에 취약하기 때문에 기온이 영상 4도 이하로 내려가면 주의해야 하고, 1도 이하라면 대형 견도 조심해야 합니다.
영하 12도 이하로 떨어지는 날에는 모든 개가 추위를 느끼니까 장시간 산책을 피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