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가영 캐스터

[날씨] 아침까지 비 온 뒤 영상권…중서부 미세먼지

입력 | 2021-01-22 07:51   수정 | 2021-01-2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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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남부 지방에 이어지고 있는 비는 아침 중에는 모두 그치겠는데요.

안개가 갈수록 더 짙어지고 있어서 비상인데다가 길도 미끄러워서 안전 운전 하셔야겠습니다.

현재 인천과 보은, 또 목포 등지에서는 100m 앞을 내다보기 힘든 상황이고요.

서울도 가시거리가 단 1km에 불과합니다.

여기에 중서부 지방에서는 옅은 먼기까지 뒤엉키는 가운데 종일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주말인 내일도 말끔히 개지는 못하는 가운데 남쪽과 동쪽으로는 각기 다른 비구름도 지나겠습니다.

비는 내일 새벽 전남 해안을 시작으로 오전 중에는 남부 내륙에서도 내리겠고요.

특히 남해안과 동해안 지방에 10에서 30mm가량 흠뻑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또 일요일까지 강원 산지에는 최고 30cm 이상의 많은 눈이 내리면서 대설특보 가능성도 있습니다.

오늘 전국의 하늘 종일 흐리겠고요.

오후부터 동해안과 제주도에서는 차츰 비구름이 다가서겠습니다.

아침과 낮 기온 모두 영상권을 보이겠습니다.

현재 서울이 5도로 시작하고 있는데요.

한낮에 10도, 대전도 11도까지 오르겠고요.

남부 지방도 광주 12도, 부산과 제주도 1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비는 내일 밤 그친 뒤 일요일부터는 차츰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고요.

이후로도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지는 않을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