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나경철

[뉴스터치] 설 연휴 호텔·리조트 벌써 만실

입력 | 2021-02-01 07:18   수정 | 2021-02-01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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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다음 소식 볼까요.

″설 연휴 호텔·리조트 벌써 만실″

이제 설 연휴,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벌써 호텔과 리조트가 만실인가요?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설 연휴 기간 전국 주요 호텔과 리조트 예약이 꽉 들어차고 있다는데요.

코로나19 방역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합니다.

강원도에 있는 한 대형 리조트의 추석연휴기간 예약 현황입니다.

벌써 만실을 기록해 예약도 할 수 없는 상황인데요.

강원도를 비롯해 부산, 제주 등에 있는 호텔과 리조트들이 만실 행렬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에 따라 특급 호텔 등은 현재 객실을 3분의 2 수준만 운영중이라는데요.

이미 60%가 넘는 예약을 받아 더이상 예약할 수도 없다고 합니다.

이처럼 설 연휴 기간 많은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각 지자체는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는데요.

지난해 추석때 23만명의 관광객이 몰린 제주도는 설 연휴 입도 절차를 고도화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의심 증상이 있는 관광객은 제주공항 선별 진료소에서 검사를 받도록 유도하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공항 내에 머물도록 할 계획이라는데요.

이밖에도 각 지자체들은 공원 묘원과 봉안시설을 임시 폐쇄하고, 직계가족의 5인 이상 모임도 금지할 방침입니다.

◀ 앵커 ▶

네, 지난 추석때와 달리 이번 설 연휴는 날씨가 추워 바이러스 활동력이 더 강할 수 있죠?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그렇습니다. 지난 추석 때보다 오히려 더 방역에 고삐를 조여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