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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철
[뉴스터치] 마이너스통장, 1월에만 4만 3천 개 급증
입력 | 2021-02-01 07:21 수정 | 2021-02-01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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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다음 소식 볼까요.
″′마통′ 1조 2천억 늦기 전에 개설?″
마통이라고 하면, 마이너스 통장을 줄여서 부르는 말인데요.
″늦기전에 개설한다″니, 무슨 소식이죠?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연초부터 주식 시장, 여전히 뜨거운데요.
빚내서 투자라는 빚투 수요가 늘면서 마이너스 통장의 인기가 식을줄 모른다고 합니다.
새해들어 코스피 지수, 결국 3천선을 돌파했는데요.
이른바 동학개미들이 올 한해도 증시의 주연임을 알리는 서막이 올랐다는 분석이 많았습니다.
새해들어 뜨거워진 주식 시장에 빚투 수요가 몰린 것으로 추정된다는데요.
이달 들어 5대 시중은행에서만 마이너스통장이 4만3천개 넘게 새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5대 시중은행에 따르면 이들 은행의 신용대출 잔액은 지난달 28일 현재 135조4천억원으로, 작년 말보다 1조7천6백억원 늘었다는데요.
지난달 28일 현재 마이너스통장 잔액은 전년 연말보다 1조2천억원이나 증가했다고 합니다.
앞다퉈 개설하고 있는 마이너스통장 대출!
정부가 고액 신용대출에도 원금 분할상환 도입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도 한 이유라는데요.
마이너스통장은 원금 분할상환이 적용되지 않을 것으로 알려지면서 수요가 몰린 측면도 있다고 합니다.
이에 금융당국이 ′마이너스통장 대출 관리′에 나섰는데요.
은행들은 마이너스통장의 한도를 축소하거나 금리를 올리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합니다.
뉴스터치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