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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소 세포 배양해 만든 '인공 스테이크'
입력 | 2021-02-15 06:40 수정 | 2021-02-15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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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비건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대체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네 번째 키워드는 ″소가 기뻐할 꽃등심 스테이크′″ 입니다.
스테이크가 지글지글, 맛있게 구워지는 모습인데요.
언뜻 보면 평범한 꽃등심 스테이크 같지만, 이 스테이크 아주 특별하다고 합니다.
소의 세포로 만든, 인공고기라는데요.
3D 바이오 프린팅 기술로 꽃등심 스테이크를 완벽하게 만들어냈다고 합니다.
이스라엘의 한 기업이 두 마리의 소에게서 면봉으로 채취한 세포 표본을 실험실에서 복제하고 배양해 만들었다는데요.
소에 대한 세포 채취는 사람의 입안을 면봉으로 문지르는 방법보다 통증을 주지 않는다고 합니다.
정말 소가 기뻐할 소식인데요.
이 고기는 정육점에서 산 실제 꽃등심처럼 맛있고 육즙 또한 풍부한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