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준상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아프간-이란 국경서 유조차 등 수백 대 불타

입력 | 2021-02-15 07:26   수정 | 2021-02-15 07:27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아프가니스탄 서부 이란 국경 인근에서 큰 화재가 발생해 가스와 기름 등을 실은 차량 수백 대가 불타고 60여 명이 다쳤습니다.

13일 오후, 아프간 서부의 세관 인근에서 대형 폭발이 일어났는데요.

큰 폭발이 두 차례 발생했고, 현장에 줄지어 있던 유조차 등 차량 5백여 대에 불이 옮겨붙으면서 화재가 걷잡을 수 없이 커졌습니다.

이틀에 걸친 진화 작업 끝에 현재 대부분의 불길은 잡힌 상태인데요.

당국 관계자는 ″연료를 운반하는 트럭이 폭발한 후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지만 아직 구체적인 화재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