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와인 값' 위해 이력서 낸 101세 할머니

입력 | 2021-03-05 07:20   수정 | 2021-03-05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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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살이 넘은 할머니가 젋은 사람도 어렵다는 취업에 성공해 화제라는데요.

다섯 번째 키워드는 ″″와인 값 정도는 내가 벌어″″입니다.

할머니가 와인잔을 든 채 춤을 추는데요.

자신이 좋아하는 와인을 평생 마시며 와인 회사 홍보 대사로 채용됐기 때문입니다.

브라질 상파울로에 사는 101살 할머니 ′마리아 카르두주′씨는 증손녀를 통해 최근 한 육류가공 회사에 이력서를 냈다는데요.

이력서에는 자식에게 경제적으로 독립해 와인값이라도 벌고 싶다며 취업 도전에 나선 이유를 남겼다고 합니다.

할머니의 사연이 SNS에서 화제가 됐고, 뜻밖에도 한 와인 회사가 할머니에게 연락을 취한 건데요.

회사는 백 세가 넘은 고령임에도 자식에게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경제활동을 하려는 할머니의 의지에 감동해 채용을 결정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