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안주희 아나운서

[스마트 리빙] 학자금 대출 연체 때문에 취업 걱정된다면?

입력 | 2021-03-18 06:58   수정 | 2021-03-18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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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평균 7백만 원이 넘는 대학 등록금 부담에 한국장학재단에서 학자금 대출을 받은 분들 많으실 텐데요.

코로나19로 인해 학자금 대출 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학자금 대출 신용회복 지원 제도′를 이용해보시기 바랍니다.

먼저, 서울과 경기도, 성남시 등에서는 학자금 대출을 갚지 못하는 청년을 위해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서울과 경기도는 1년에 두 번,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신청을 받아 소득 분위별로 대출 이자를 지원하고, 성남시, 용인시, 파주시 등은 학자금을 갚지 못한 청년들을 위해서 채무 금액의 10%인 초입금를 지원해줍니다.

현재 신청을 받고 있고요.

학자금을 갚지 못해 신용에 문제가 생겼을 때 취업에 불이익이 가지 않도록 해주는 제도도 있는데요.

한국신용정보원에 연체 정보 등 신용도 판단 정보가 등록된 사람들 가운데, 대학 졸업 후 2년 이내거나 대학원 입학 후 2년 이내인 사람, 중소기업에 다니는 사람을 대상으로 연체 정보와 같은 신용도 판단 정보를 해제하고 재등록을 미뤄주는 제도입니다.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직접 신청할 수 있으니까요.

6개월 이상 대출을 상환하지 못해서 ′신용 유의자′로 등록될 상황에 처했다면 꼭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