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관광객 음식 먹고 고질라 된 원숭이

입력 | 2021-03-29 07:21   수정 | 2021-03-29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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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던져준 음식을 먹고 초고도 비만에 걸린 원숭이가 화제인데요.

다섯 번째 키워드는 ″관광객 때문에 ′고질라′ 된 원숭이″ 입니다.

두툼한 뱃살을 드러낸 채 음료를 홀짝이는 이 녀석.

태국의 한 시장에 사는 3살 원숭이인데요.

체중이 27kg, 원숭이 평균 체중의 3배나 돼 ′고질라′라는 별명까지 붙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고질라가 처음부터 뚱뚱했던 건 아닌데요.

주인으로부터 버림받은 뒤, 한 노점상 주인에게 간택 받아 가게의 마스코트가 된 고질라.

관광객들이 주는 패스트푸드에 입을 대면서 돌이킬 수 없는 비만의 길을 걷게 됐다고 합니다.

하지만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자 지금은 엄격한 저지방 식단으로 생존을 위한 다이어트에 열중하고 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