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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아
"10년 전 실패한 후보"…"10년간 고통 준 세력"
입력 | 2021-04-01 06:13 수정 | 2021-04-01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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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4월 재보궐 선거, 엿새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서울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는 연일 민생 공약들을 발표하며 열세인 판세를 뒤집는데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는 특히 악화된 부동산 민심을 파고들며 정권심판론으로 판세 굳히기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신수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민주당 박영선 후보가 돌봄 보육 확대 공약을 내놓으며 학부모 표심을 파고들었습니다.
국공립 어린이집 비율 60%로 확대, 돌봄시설은 우리동네키움센터 2배 확충, 돌봄교사 두 배 증원 등입니다.
[박영선/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우리 부모님들이 아이들 키우는데 걱정하지 않도록 보육 2배로 공약을 동작에서 발표합니다.″
각종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선 ″현장분위기와 다르다″며 막판 뒤집기를 시도 중인 박 후보는
오세훈 후보를 겨냥해 용산참사, 무상급식 반대 사퇴, 뉴타운 광풍 등을 거론하며 ′10년 전 실패한 낡은 후보′라고 몰아세웠습니다.
[박영선/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유치원 무상급식, 첫날 토론회에서 ′찬성하냐?′..대답 안 했습니다. 또 찬성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말 바꾸는 후보 되겠습니까?″
정권심판론을 내세워 굳히기를 시도하고 있는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는 현 정부 부동산 정책 실패론을 연일 강조하고 있습니다.
재개발 재건축 즉시 시동, 소득 없는 1가구 1주택자 재산세 면제 등 현 정부 정책과는 다른 공약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오세훈/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지난 10년 서울을 이끈 세력이 누구입니까. 국민들께 고통만 주는 세력, 무능하고 무책임한 세력이 서울을 다시 뛰게 만들 수는 없습니다.″
지원 유세에 나선 김종인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은 현 정부 코로나19 대응에 대해서도 날을 세웠습니다.
[김종인/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장]
″작년 1년 내내 아무 짓도 않고 12월 말이 다 되도록 백신에 대한 주문조차도 하지 않은 정부가 바로 이 정부에요.″
오 후보는 현재 앞서고 있는 각종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선 믿지 않는다며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습니다.
MBC뉴스 신수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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