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이명진

손흥민, 우승 좌절에 '눈물'…맨시티에 패배

입력 | 2021-04-26 07:40   수정 | 2021-04-26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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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컵 결승에 오른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프로 무대 첫 우승 기회를 놓쳤습니다.

토트넘은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 잉글랜드풋볼리그 카라바오컵 결승전에서 0대1로 패배했습니다.

토트넘은 발목 부상에서 조기 복귀한 케인과 손흥민을 선발로 투입하며 총력전에 나섰지만 팀 전체 슈팅이 2개에 그칠 정도로 경기 내내 고전했고, 결국 후반 37분 코너킥 상황에서 맨시티의 라포르테에게 헤더 결승골을 허용하며 무릎을 꿇었습니다.

2010년 독일 함부르크에서 프로 선수로 데뷔한 이후 첫 우승 기회를 살리지 못한 손흥민은 경기 종료 후 눈물을 흘리며 아쉬움을 삼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