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이 시국에…선상 파티 논란

입력 | 2021-04-29 06:58   수정 | 2021-04-29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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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최대 피해국으로 꼽혔던 미국이 성인 절반 이상이 백신을 접종하면서 조금씩 안정을 찾고 있지만, 안심은 금물이죠.

네 번째 키워드는 ″코로나 우려에도 구름인파 선상파티″입니다.

다닥다닥 붙어있는 보트에서 사람들이 코로나19가 터지기 전처럼 자유롭게 파티를 즐깁니다.

지난 25일 미국 플로리다 주 보카러톤 호수에서 펼쳐진 ′보카 배쉬′라는 행사인데요.

보카 배쉬는 매년 수천여 명이 몰리는 선상 파티로 유명합니다.

입장료는 없지만 보트 소유자는 지인과 함께 참석할 수 있다는데요.

그런데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팬데믹으로 행사가 취소된 탓인지 올해는 한꺼번에 너무 많은 사람이 몰렸기 때문인데요.

행사가 자칫 코로나19 슈퍼 전파자로 전락할 우려까지 있다고 합니다.

현지 부시장도 ″몇 주 뒤 병원이 아픈 젊은이들로 가득 찬 모습을 보고 싶지 않다″고 걱정을 드러냈습니다.

투데이 이슈톡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