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빌 게이츠 부부, 27년 만에 이혼

입력 | 2021-05-04 07:15   수정 | 2021-05-04 07:18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이 시각 세계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가 아내 멀린다와 이혼하기로 합의했다고 현지 시각 3일 밝혔습니다.

빌 게이츠는 트위터로 공개한 부부 공동 성명에서 ″깊이 생각하고 우리의 관계를 위해 많이 노력해본 결과 결혼을 끝내기로 합의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 인생의 다음 단계에서 부부로서 함께 성장할 수 있다고 더는 생각할 수 없게 됐다″고 강조했는데요.

또, ″두 부부가 세운 자선 단체 ′빌앤드멀린다 게이츠 재단′은 앞으로도 지속할 것이라며, ″우리가 새로운 삶에서 길을 찾을 동안 가족의 사생활과 자유를 보장해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