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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현
P4G 정상회의 D-2…문 대통령, 토론 주재
입력 | 2021-05-28 06:12 수정 | 2021-05-28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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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세계가 머리를 맞대는 ′녹색미래 정상회의′가 오는 30일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열립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리커창 중국 총리 등 40여 개 나라의 정상급 인사들이 화상으로 참여하는데, 일본은 스가 총리 대신 장관급 인사가 참석할 예정입니다.
조국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는 기후환경 분야로는 우리나라에서 처음 열리는 최대 규모 다자간 정상회의입니다.
기후변화와 밀접한 농업과 물·에너지 등 5가지 분야의 해결책을 모색하고, 각국의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 목표도 점검할 예정입니다.
UN과 IMF 등 20여 개 국제기구 대표는 물론 40여 개 나라 정상급 인사들이 ′화상′으로 참여합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참석이 사실상 확정됐고 중국은 시진핑 주석 대신 리커창 총리가 함께할 예정입니다.
문 대통령은 개회 선언을 통해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적극 동참을 호소하고 기후 대응 취약 국가를 위한 지원 계획도 직접 밝힐 예정입니다.
회의를 마친 뒤엔 코로나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국제 연대와 특히 해양오염 해결 의지를 담은 ′서울선언문′을 채택합니다.
[문재인 / 대통령]
″어구들이 바다 환경을 오염시키는데, 분해가 가능한 친환경 어구로 바꾸는. 이런 부분을 우리 정부가 많이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과제로 제시를 하고 싶어요.″
일본은 총리 대행 자격으로 고이즈미 전 총리의 아들인 고이즈미 신지로 환경상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회의는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우리나라의 리더십을 널리 알리는 한편, 수소·전기차와 배터리 등 우리 기업의 우수한 기술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거라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MBC뉴스 조국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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