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BTS 세트 포장지…"27만 원에 팝니다"

입력 | 2021-06-08 06:47   수정 | 2021-06-08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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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가 지난달 방탄소년단과 손을 잡고 출시한 세트 메뉴가 세계 곳곳에서 진풍경을 낳고 있다는데요.

세 번째 키워드는 ″BTS 세트 포장지 ″27만 원에 팝니다″″입니다.

맥도날드가 방탄소년단과 손을 잡고 내놓은 한정판 세트 메뉴, 출시되자마자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BTS 세트 메뉴를 사 먹은 팬들이 SNS에 인증 사진과 함께 포장지까지 웃돈을 얹어 되파는 일명 ′리셀′이 번지고 있는 건데요.

실제 한 말레이시아 팬은 지난달 27일 SNS에 BTS 세트 포장지를 ″우리 돈 27만 원에 판매한다″며 ″조금 접힌 자국이 있지만 3개밖에 남지 않았다″는 글을 남겨 패키지를 소장하고 싶어하는 팬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종이봉투의 경우 120개가 우리 돈 17만 원에 거래될 만큼 인기라는데요.

심지어 종이봉투와 포장지를 씻어 빨래 건조대에 말리거나 투명한 아크릴 상자에 보관하는 등 보물처럼 다루는 팬도 있다고 합니다.

덩달아 포장지를 활용해 굿즈로 만드는 방법까지 SNS를 통해 공유돼 입소문을 타고 있다는데요.

누리꾼들은 포장지까지 되파는 건 과하지 않느냐?

한정판이라 희소성이 있다 등 극과 극의 반응을 내놓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