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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비닐포장지로 벽돌을?…인니 재활용 아이디어
입력 | 2021-06-08 06:49 수정 | 2021-06-08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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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는 바다에 버려지는 쓰레기양이 중국에 이어 세계 2위인데요.
문제 해결을 위해 특별한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다섯 번째 키워드는 ″폐비닐이 벽돌로 에코 브릭스″입니다.
네모 반듯한 이 벽돌, 얼핏 보면 우리가 흔히 보던 모양이죠.
놀랍게도 주성분이 일회용 커피와 세제부터 라면까지 온갖 비닐 포장지라는데요.
인도네시아 두 여성 사업가가 2년 전 건축자재 사업에서 영감을 얻어 쓰레기에서 가치 창출이란 목표로 플라스틱 쓰레기를 재활용한 겁니다.
에코 브릭스란 이름의 이 벽돌은 플라스틱이 섞여 일반 벽돌보다 단단하지만 가격은 기존 벽돌과 비슷하다는데요.
지금까지 약 4t의 쓰레기로 10만 개 이상 친환경 벽돌을 생산해 환경 오염을 막고 있습니다.
환경을 생각한다는 취지에 공감한 사람들의 주문이 쏟아지면서 이들은 사업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