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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열어보기] 도쿄올림픽, 쿠팡이 온라인 독점중계
입력 | 2021-06-21 06:33 수정 | 2021-06-21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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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간밤에 새로 들어온 소식과 사람들의 관심을 끈 뉴스를 전해드리겠습니다.
◀ 앵커 ▶
‘뉴스 열어보기’입니다.
먼저, 매일경제입니다.
◀ 앵커 ▶
쿠팡이 네이버와 카카오를 제치고 도쿄올림픽 중계권을 따냈습니다.
신문은 쿠팡이 지상파 3사에 제시한 중계권 가격만 무려 5백억 원에 달한다며
′올림픽 중계′ 유료화 논란이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쿠팡은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등을 독점 중계하면서 스포츠 콘텐츠를 강화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한 업계 관계자는 ″아마존이 미식축구연맹에 110억달러를 주고 향후 10년 온라인 중계권을 따낸 것처럼,
쿠팡도 스포츠 독점 중계권으로 멤버십 구독자를 늘리고 쿠팡 플랫폼 안에 고객이 최대한 오래 머물도록 유혹하는 전략을 펼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한국일보입니다.
성주 참외, 제주 감귤, 청송 사과처럼 작물 이름 앞에 주산지명이 붙어 하나의 단어처럼 통용되는 각 지역의 주요 작물이 바뀌고 있다고 합니다.
농촌 고령화로 재배와 수확에 허리를 많이 숙여야 하는 이른바 ′포복 재배′를 기피하는 현상 때문이라는데요.
성주는 참외의 본고장이었지만 지금은 샤인머스캣 재배 면적이 빠르게 늘고 있는 대표적인 고령화 지역이라고 합니다.
농촌경제연구원 관계자는 ″농촌 고령화로 작목 전환이 이어지면 과일 수급이 불안정할 수밖에 없고, 이는 가격 상승을 부추길 수 있다″면서 ″귀촌과 청년농업 장려 등 중장기적 안목에서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세계일보입니다.
공정거래위원회 소속 국장의 ′낮술 폭행′ 사건을 총리실이 직접 조사한다고 합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어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개별 기관을 특정해 말하진 않겠지만 공직기강을 확립하는 차원에서 총리실이 직접 사건을 조사하고 그 결과에 따라 엄정히 조치할 것을 부처에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요.
공정위에 따르면 A국장은 지난 2일 식당에서 오후 4시까지 낮술을 마시다가 동석한 부하 직원과 몸싸움을 벌인 혐의로 내부 감찰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이들은 별도의 보고 없이 술을 마시고 뒤늦게 처리하는 등 근태 관리도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데요.
김 총리는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해 온 국민이 한마음으로 노력하는 때에 이런 사건이 벌어진 것에 대해 국무총리로서 송구하다″고 사과했습니다.
◀ 앵커 ▶
이어서 조선일보 살펴봅니다.
70대 아버지가 조현병을 앓고 있는 40대 딸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지난 4월 20일 경북 포항의 자택에서 함께 지내던 딸을 살해하고, 아내와 함께 시신을 자택 인근 야산에 유기하려다가 미수에 그쳤는데요.
이후 장례지도사를 불러 매장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장례지도사는 ″경찰에 신고부터 하라″고 안내했고, 경찰은 시신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목이 졸린 흔적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범행을 시인한 A씨는 ″아내와 자신이 먼저 죽으면 조현병 증세가 있는 딸이 손주에게 해를 끼칠 것 같았다″면서 ″손주의 앞날이 걱정돼 딸을 살해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앵커 ▶
다음은 서울경제입니다.
과세 당국이 카카오의 블록체인 자회사 ′그라운드X′를 상대로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 세무조사는 그라운드X가 자체 발행한 암호화폐 클레이튼을 탈세에 이용했는지 여부를 들여다보기 위한 것이라는데요.
그라운드X는 2018년 클레이튼 100억 개를 한꺼번에 발행하고, 해외에서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두 차례의 비공개 판매를 진행했습니다.
이때 그라운드X는 기관투자가에 판매한 물량과 보호예수기간 등을 따로 공개하지 않았는데요.
클레이튼을 활용한 탈세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암호화폐 관련 기업들 전반으로 세무조사 범위가 확대될 수 있기 때문에 암호화폐 업계는 긴장 속에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끝으로, 한겨레입니다.
최근 미얀마인 4명이 민주화 운동 뒤 정치적 박해를 이유로 우리 정부에 난민 신청을 했다고 합니다.
미얀마 민주화 운동 지원 단체인 ′미얀마 민주주의 네트워크′는 어제 2~30대 미얀마인 여성 4명이 우리 정부에 난민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는데요.
미얀마인 4명은 미얀마 현지에서 군부 쿠데타 이후 벌어진 민주화 시위에 참여했다는 증거 자료를 법무부에 제출했다고 합니다.
다만 이들이 실제로 미얀마 현지에서 민주화 운동에 참여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고,
미얀마 군부가 만든 지명수배 명단 블랙리스트에도 이들의 이름은 오르지 않았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뉴스 열어보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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