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디즈니월드 악어 퇴치 작전… 5년간 250마리 포획

입력 | 2021-06-24 06:42   수정 | 2021-06-24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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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6년 6월 미국 디즈니월드 내 리조트를 찾았던 2살 아이가 해안가에 나타난 악어에 물려 숨지는 일이 발생했었는데요.

이후 디즈니월드는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민간 사냥꾼과 계약을 맺고 공원 내 악어 퇴치 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사고 후 5년간 디즈니월드 리조트 내에서 총 250마리의 악어가 포획됐다고 하는데요.

포획된 악어들은 농장으로 옮겨지거나 안락사 처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디즈니월드가 위치한 플로리다주에는 약 130만 마리의 악어가 서식하고 있으며 지난 5년간 1만 7천 건의 민원이 접수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