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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생후 16주된 비글…실험견으로 투입돼
입력 | 2021-06-24 06:46 수정 | 2021-06-24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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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동물보호단체가 동물 실험 실태를 촬영한 영상을 공개해 누리꾼의 공분을 사고 있는데요.
네 번째 키워드는 ″영국서 아기 비글들 마취 없이 실험″ 입니다.
영국 캠브리셔주의 한 사육장, 좁은 철장 안에 있는 수십 마리 개가 트럭으로 옮겨집니다.
이 개들은 신약과 농약 등 화학제품 실험에 투입될 생후 16주된 비글인데요.
비글 견종이 실험견으로 투입되는 건 낙천적인 성격에, 참을성이 강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 농장에선 매년 약 2,000마리의 강아지를 영국 전역의 실험실로 보내고 있다는데요.
충격적인 영상을 폭로한 영국의 한 동물보호단체는 ″실험견 비글은 공장식 축산 농장에서 태어나 실험실에서 삶을 마감한다″며 “비윤리적 동물 사육을 멈춰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농장 측은 ″규정대로 동물실험을 하고 있어 법적으로 문제없다″고 반박했는데요.
이번 사태로 영국 내 동물실험의 윤리적 문제가 논란이 되면서 일각에서는 청문회를 열자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