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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경제] 전세 매물 1년 새 반 토막…'2차 전세 대란' 오나?
입력 | 2021-06-24 06:58 수정 | 2021-06-24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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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가을 이사 철이 다가올 텐데요.
최근 전세 매물이 급감하면서 ′2차 전세 대란′이 일어날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합니다.
부동산정보업체 ′아실′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으로 서울의 전세 매물은 2만 1천여 건으로, 1년 전의 절반도 안 되는 수준으로 감소했습니다.
서울 아파트 전세 매물은 임대차법이 시행된 지난해 7월 말 이후부터 급감해 10월에 8천 건대까지 내려갔다가 작년 말부터 회복세로 돌아섰는데요.
지난 4월 중순에는 2만 3천 건대까지 늘었지만 최근 매물이 다시 줄어들고 있습니다.
전월세 신고제의 영향도 있고요.
올해 신규 입주 물량이 감소한 데다가 재건축 이주 수요가 늘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또, 전세 매물 실종에, 전셋값까지 재작년 7월부터 지난주까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에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전세 대란이 일어나 저렴한 전세를 찾아 서울을 떠나는 ′전세 난민′이 늘어날 거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