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이지현

KF94 품질 비교했더니…"얼굴형 맞게 쓰세요"

입력 | 2021-07-28 06:17   수정 | 2021-07-28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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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유례없는 감염병으로 마스크는 우리의 삶과 뗄 수 없는 필수품이 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KF94 마스크의 품질을 비교해봤더니, 마스크의 기능이 유지되려면 얼굴형에 맞는 제품을 쓰는게 중요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지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 주로 쓰던 마스크 이제는 일상이 되면서 모양도 크기도, 선택하는 기준도 다양해졌습니다.

[김대용/청주시 오창읍]
″(선택할 때) 마스크에서 필터 냄새가 안 나는 거, 그게 가장 큰 것 같아요.″

[최재언/청주시 오창읍]
″규격이 다 다르니까 한 가지 제품을 많이 선호하고요. 다른 거 샀다가는 안 맞으면 반품도 많이 했고...″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가 많이 찾고 감염 예방률이 높은 KF94 대형 마스크 9개의 품질과 크기 등을 비교·시험했습니다.

먼저 평균 0.4마이크로미터 크기의 미세입자를 마스크에 분사한 뒤 농도 차이를 분석했더니 마스크 모양과 관계없이 9개 제품 모두 94% 이상 차단했습니다.

직접 마스크를 끼고 고개를 돌리거나 말하고, 움직이는 등 일상생활을 할 때도 얼굴에 잘 붙어 기능을 유지했고, 숨이 막히거나 답답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내부 압력도 식약처 지침 기준을 충족해 사용 시 무리가 없었습니다.

다만 마스크 기능이 유지되려면 각자 얼굴에 맞는 마스크를 껴야 하는데, 제품마다 크기는 최대 42mm까지 차이를 보였습니다.

귀에 거는 고리의 길이 또한 120mm에서 168mm까지 차이 났지만,9개 제품 모두 구체적인 치수 표시가 없어 편의성이 부족했습니다.

[한은주/한국소비자원 섬유고분자 팀장]
″마스크를 착용했을 때 들뜨게 되면 외부 공기가 마스크 안으로 쉽게 들어올 수 있게 됩니다. 사용자의 얼굴 유형이나 치수 등을 고려해서 선택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비자원은 보건용 마스크는 물에 닿으면 성능이 떨어지는 만큼 세척하지 말고, 일회용으로 쓸 것을 권고했습니다.

MBC뉴스 이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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