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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원
신규 확진 2천 명 안팎…추석 포함 방역대책 준비
입력 | 2021-09-01 06:08 수정 | 2021-09-01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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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천 3백명대로 떨어졌던 어제와 달리 오늘은 다시 천 9백명대, 많으면 2천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방역당국은 한 달짜리 특별방역대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박성원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젯밤 9시까지 전국 지자체에서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천838명입니다.
자정까지 추가된 환자들을 포함하면 오늘 발표될 확진자는 1천9백명대, 많으면 2천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주만에 1천 3백명대로 떨어졌던 어제보다 n5-6백명 정도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직장과 병원,PC방 등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확인되는 등 유행은 다시 수도권에서 집중되고 있습니다.
어제는 한 달 반만에 국내 확진자의 70%가 수도권에서 나왔습니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확진 상황이 정체기를 보였을 뿐 4차 대유행의 정점을 지났다고 판단하기에는 이르다고 보고 있습니다.
[박향/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여기서 우리가 조금만 방심한다면 다시 급격한 유행 증가가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추석 연휴동안 다시 비수도권으로 유행이 확산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이번 주말 끝나는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 거리두기 조치의 연장 여부를 두고, 추석 연휴를 포함한 한 달짜리 특별 방역 대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김부겸/국무총리]
″이번 주 금요일 중대본에서는 추석 연휴를 포함한 약 한 달간의 방역전략을 논의, 확정할 예정입니다.″
추석특별방역대책에는 고향 방문, 벌초와 성묘, 요양시설 면회 등 상황에 따른 구체적인 방역 조치들이 포함될 예정입니다.
MBC뉴스 박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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