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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미국 10대 소년들, 총기 테러 계획 혐의로 체포
입력 | 2021-09-14 06:56 수정 | 2021-09-14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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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94년 미국 콜로라도주 콜럼바인 고등학교에서 총기 난사로 13명이 목숨을 잃었었는데,
이 사건을 모방한 범죄를 계획한 10대 소년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는 ″미국 10대 소년 총기 테러 계획 체포″입니다.
양팔이 포박된 두 소년이 경찰의 손에 연행되는 모습입니다.
현지시간 지난 12일 뉴욕포스트 등 현지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인근에 사는 코너 프루엣과 필립 버드는 이날 ′콜럼바인 고교 총기 난사 사건′을 모방한 범죄를 계획한 혐의로 체포됐는데요.
두 소년은 각각 13살, 14살로 같은 반 학생들에게 가방 속에 총기를 소지 중인 것을 들켰는데,
학생들이 교사에게 이를 이야기하면서 경찰 조사를 받게 된 겁니다.
경찰은 조사 과정에서 이들이 파이프 폭탄제조법을 배우려 시도했고 암시장에서 총을 사는 법 등을 찾아본 정황을 발견했다고 밝혔는데요.
이 외에도 CCTV를 표시한 학교의 지도와 다량의 무기를 소유하고 있었던 점 등을 미루어 콜럼바인 고교 총기 난사사건을 모방하려는 혐의가 있다고 판단돼 체포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