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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영
[재택플러스] '한국 놀이' 원더풀‥오징어게임 신드롬
입력 | 2021-09-28 07:32 수정 | 2021-09-28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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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안녕하십니까, 재밌고 유용한 경제정보를 전해 드리는 재택플러스 시간입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같은 한국의 놀이 문화를 소재로 만든 드라마가 국내·외에서 화제라죠.
′오징어게임′이란 드라마가 66개국에서 시청률 1위를 했다는데, 외국인들이 한국의 놀이 문화에 푹 빠졌다는 소식입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필리핀의 한 대형 쇼핑몰 앞에 세워진 거대한 인형 앞에서 학생들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놀이를 하고 있습니다.
′술래′인 인형이 뒤돌아 보는 순간 동작을 멈추는 사람들의 모습이 마치 드라마 속 장면처럼 보입니다.
월 이용자 수가 1억 5천만 명에 달한다는 메타버스 플랫폼 ′로블록스′에서는 전 세계 이용자들이 모여 드라마 속 한국의 놀이들을 재현하고 있습니다.
이름도 생소한 한국 놀이의 규칙을 지키며 일사불란하게 참여하는 모습에 하는 이도, 보는 이도 놀랍다는 반응들입니다.
한국인이라면 어렸을 적 한 번쯤 맛보았을 설탕과자 ′달고나′도 새겨진 모양을 그대로 오려내는 SNS ′챌린지′의 형태로 전 세계인들 사이에서 유행되고 있습니다.
모두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통해 소개된 한국의 놀이 문화인데, 해외 유명인사들까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넷플릭스 창업자 리드 헤이스팅스와 영화배우 사이먼 페그는 드라마 속 주인공들의 트레이닝복 의상을 입은 사진을 SNS에 올리기도 했는데요.
드라마 속 소품과 비슷한 제품들은 해외 온라인 쇼핑몰에서 웃돈이 붙은 채 팔리고 있다고 합니다.
드라마 내용 자체는 잔인하다는 지적도 있는 만큼, 보실 계획이 있다면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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