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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나
부활한 레드카펫‥코로나 이후 최대 국제 행사
입력 | 2021-10-07 07:11 수정 | 2022-10-2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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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어젯밤 개막식을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오랜만에 레드카펫 행사도 진행됐고, 영화는 모두 극장에서 상영될 예정입니다.
김유나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상급 배우와 감독들이 레드카펫을 밟자 관객들의 환호와 카메라 세례가 이어집니다.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열리지 못했던 부산국제영화제의 개막식이 2년 만에 개최됐습니다.
배우 박소담와 송중기의 사회로 문을 연 제26회 BIFF는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습니다.
참석 인원이 영화의 전당 수용 가능 인원의 절반인 1천 200명으로 제한됐지만, 팬데믹 이후 역대 최대 규모 국제행사입니다.
[최성운/관람객 (광주 광산구)]
″부산국제영화제에 처음 왔는데 상업적인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독립영화나 예술영화를 볼 수 있어서 기대가 되고요.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예매 후에 관람할 예정입니다.″
올해 BIFF는 조심스럽게 ′위드 코로나′를 표방하고 있습니다.
개·폐막식과 일반 상영이 취소됐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행사 대부분이 정상화됩니다.
영화 상영도 모두 오프라인 극장에서 이뤄집니다.
개폐막식에 입장하는 시민들과 영화제를 취재하는 취재진들은 백신접종 증명서와 PCR 음성 진단서가 필요하지만,
야외무대나 오픈토크, 상영관에 입장하는 일반 시민분들은 발열체크와 안심콜을 이용해 입장할 수 있습니다.
[허문영/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축제 본연의 흥과 맛을 살리는 방식으로 개최를 하는 게 굉장히 의미가 있다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방역당국과 긴밀한 협조하에서,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서..
이번 영화제는 봉준호, 박찬욱, 임권택 등 국내 거장들과 유아인, 조진웅, 엄정화등 유명 배우들이 참석합니다.
이번 영화제는 오는 15일까지 열흘간 진행됩니다.
MBC뉴스 김유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