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최경재

이재명 "우린 하나의 팀원"‥與, 본선 체제 전환

입력 | 2021-10-12 06:06   수정 | 2021-10-12 06:10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 앵커 ▶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첫 행보로 대전현충원과 질병관리청을 방문했습니다.

당 지도부는 이재명 후보에게 힘을 실었고, 경선 후유증을 수습해야하는 과제가 남아있습니다.

최경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이재명 후보는 민주당 지도부와 함께 이례적으로 서울이 아닌 대전 현충원부터 찾아 참배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당연히 국가 공동체를 위해서 희생한 분들에게 가장 먼저 인사드리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이어 청주의 질병관리청을 방문해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정은경 청장 등 직원들을 격려했습니다.

역대 대선마다 핵심 전략지역이었던 충청에서 안보와 국가적 위기 극복을 강조하는 것으로 본선 행보를 시작한다는 의미로 보입니다.

당 지도부도 경선이 끝나자마자 ′이재명 체제′로의 전환을 선언하며 이 후보에게 힘을 실었습니다.

이낙연 전 대표 측이 경선결과에 반발하며 이의를 신청한 상태지만, 송영길 대표는 ″당은 이재명 후보를 확정 발표했다″며 사실상 수용 불가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 후보를 향해 지사직을 사퇴하고 대선후보로서 전념해달라고 건의했습니다.

[송영길/더불어민주당 대표]
″경기도지사직을 정리하고 빨리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예비후보 등록을 하셔서 본격적으로 대통령 선거에 준비를 해야 됨을 강조했고..″

이 후보는 ″변방의 비주류에게 기회를 주신 건 변화와 개혁에 대한 열망 때문일 것″이라며 더 유능한 정부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원 팀 정신′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하나의 팀원이고 또 팀 자체가 승리할 수 있도록 저도 최선을 다해서 성심으로 모두가 함께 흔쾌히 이 경기에 나설 수 있도록..″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는 공동 선대위 구성을 위한 협의에 착수했는데, 경선 결과에 반발하며 칩거에 들어간 이 전 대표 측의 문제를 어떻게 풀어낼지가 급선무로 떠올랐습니다.

MBC뉴스 최경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