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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상
"스포츠·숙박 등 소비쿠폰 재개"‥해외여행도 꿈틀
입력 | 2021-10-19 06:41 수정 | 2021-10-19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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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입은 업종에 할인권을 나눠주는 ′소비쿠폰 제도′가 이르면 다음 달 초 재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행 정상화를 위한 해외 항공편 확대도 마지막 조율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고은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정부는 영화를 보면 한 명에 6천원을 할인해주는 이른바 소비쿠폰을 올 하반기 167만명에게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야구와 축구 등 프로스포츠 관람비 50% 할인 쿠폰 40만명분과 실내체육시설 이용료를 월 3만원 환불해주는 쿠폰 역시 나눠줄 예정이었습니다.
영화, 스포츠, 외식, 휴가지원 등에 1천 400만장 이상의 소비쿠폰이 발행될 계획이었지만 4차 대유행으로 대부분 중단됐습니다.
소비쿠폰의 전면적인 재개 조건은 2차 백신접종률 70%.
이제 눈앞에 왔습니다.
[이억원/기획재정부1차관 (지난 15일)]
‘위드 코로나’가 민생경제와 취약분야 회복 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소비쿠폰 등 그간 잠정 중단되었던 정책의 재개 검토 등..
백신접종률이 65%에 육박하면서 다음달 초부터 소비쿠폰이 다시 지급될 것으로 보입니다.
여행 업계는 이미 해외여행의 정상화까지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트래블버블 지역인 사이판은 올해 항공권을 구하기가 어려울 정도고. 별도의 격리없이 입국할 수 있는 해외 여행지에 대한 문의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정기윤/하나투어]
″지금은 사이판 자리가 없어요. 12월까지 다 대기예약이에요. 다 찼어요. 비행기가. 사이판이 다 차니까 괌으로 하와이로 번져가고 있고요.″
해외입국자 방역 관리를 위해 국제선 항공기는 인천공항을 통해서만 들어오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지방 공항의 해외 노선 항공기 운항재개를 막판 조율 중인데 빠르면 이번주 그 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고은상입니다.